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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코로나 확진…재판부 기일 변경

입력 | 2021-07-06 00:19:00

지난달 24일 마스크 착용 상태로 변론 기일 진행
법정방문 당사자·대리인·방청인 코로나 검사권유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법원에 따르면 해당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오전 9시께 발열 등 증상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같은날 오후 7시께 양성으로 나왔다.

법원 측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과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부장판사가 소속된 재판부의 예정된 7월 재판기일은 모두 변경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해당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변론기일을 진행했다”며 “변론기일 이후 현재까지 해당 재판부의 추가적인 변론기일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재판 업무 등과 관련해 같은날 서울행정법원 법정을 방문한 당사자, 대리인, 방청인 등은 코로나 검사 등을 받기를 권유한다”고 요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