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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04.0㎜ 폭우…중앙시장, 매일시장 상가 35동 침수 피해

입력 | 2021-07-06 07:54:00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오는 6일 오전까지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전주기상지청 제공)2021.7.5 /© 뉴스1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내린 비로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상가 건물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는 6일 오전 5시 기준 익산 104.0㎜를 최고로 완주 101.3㎜, 전주 91.3㎜, 부안 84.6㎜ 등 도내 평균 59.4㎜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전북지역에서는 익산시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상가 35동과 건물 6동을 비롯해 도로 7곳, 하수도 역류 4곳, 배수불량 10곳 등 총 6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도는 이번 폭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5일 19시)하고 호우에 따른 재해취약지역 안전대책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장마 전선 영향으로 6일 밤까지 남부지역 50~150㎜(많은곳 200mm 이상), 북부지역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