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전남 광양시 진산면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민가 4채 중 2채가 매몰되고 2채가 반파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1명을 구조·수색하고 있다. 다행히 실종 주민의 생존은 확인됐다. 2021.07.06. 뉴시스(사진=전남소방 제공)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산의 토사가 흘러내려 주택을 덮치는 사고로 실종된 주민의 생존이 확인됐다.
6일 전남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4분경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야산의 흙이 사면을 따라 쏟아지면서 마을의 주택 4채를 덮쳤다. 주택 2채는 완전히 매몰됐고, 다른 2채는 반파됐다.
다행히도 해당 주민의 생존은 확인됐다. 광양시는 “산사태 현장 매몰 주민이 생존해 있다”며 “통화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