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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육농장서 ‘곰’ 탈출…대처법은?

입력 | 2021-07-06 13:17:00

뉴시스


6일 오전 경기 용인시의 한 사육농장에 있던 곰이 탈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색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경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곰이 탈출했다고 알렸다.

시는 현재 탈출한 곰을 수색 중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바란다”면서 “곰을 목격하신 분은 즉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031-324-2247로 하면 된다.

만약 멀리 있는 곰을 발견했다면 천천히 팔을 흔들어 사람이 있단 걸 인식시키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가까이서 마주쳤다면 시선을 피하지 말고 뒷걸음질로 천천히 빠져나가야 한다.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을 찍는 건 금물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