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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신규직원들과 함께 포도농가 일손돕기 나서

입력 | 2021-07-06 15:54:00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신규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입사 후 집합 연수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신규직원들에게 농업·농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협의 존재이유와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올해 4월 입사한 농협중앙회 신규직원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상이변 등 농업·농촌의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미래 농협을 이끌어갈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 영농지원에 나서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과 국민들께 변함없이 신뢰받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IT경제부 김동걸 수습계장은 “오늘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