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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해 상공에서 물체 2개가 새만금 남북도로 인근 물 속으로 떨어졌다.
목격자는 “전투기 소음이 들린 후 연료탱크 또는 미사일 형태로 보이는 물체가 물 속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떨어진 물체는 주한미군 F16 전투기 연료탱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상 훈련 중에 전투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는 게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설명이다.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상황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에도 새만금에서 미공군 전투기가 훈련 도중 보조연료탱크 2개를 낙하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