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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하루만에 2억 후원금 눈물 왈칵…내 깃발로 모이라”

입력 | 2021-07-06 16:48:00


강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서 ‘내 인생의 한 장면’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6일 후원 계좌 개설 하루 만에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며 “촛불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추미애의 깃발로 모여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 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다”며 “눈물이 왈칵한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촛불당 대표로서 촛불개혁 완성이 추미애의 목표”라며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 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팔지 않는다.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고 제가 살아온 삶이나 원칙과 맞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촛불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오르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의 후원회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했던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맡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