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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우수인재 직무 현장실습 지원… 제주대 사업단과 산학협력 강화

입력 | 2021-07-06 18:47:00

4주간 학생 11명 직무 현장실습 지원
디자인·브랜드전략 등 10개 부서 투입
“제주지역 학생 성장 위한 지원 이어갈 것”




광동제약은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함께 이달 한 달간 관심직무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제주대와 함께 진행한 ‘KD이노베이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 직무 멘토링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KD이노베이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워크숍과 컨설팅, 실무 부서 피드백 등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광동제약이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제주지역 공헌활동 등을 기획했다.

LINC+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 11명은 4주간 광동제약 내 디자인혁신센터, 브랜드전략팀, 생수마케팅팀, 온라인팀, 음료연구개발팀 등 총 10개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부서에 따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 또는 구로 R&DI연구소에서 근무한다. 광동제약은 참여 학생에게 소정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선행된 LINC+ 사업 기반 KD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보여준 학생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맡은 인연을 계기로 제주도 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지역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인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선보여 운영하고 있다. 도내 농어촌학교 학생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특성화 교육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며 도내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제주삼다수재단에 매년 2억 원 규모 제주사랑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