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쥴리’ 의혹을 해명한 것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6일 대전을 찾은 후 가진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소문에 적극 반박했는데 이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물어보니까 어떤 매체 기자와 통화했다고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쥴리’는 친문·반(反) 윤석열 진영에서 ‘윤 전 총장의 아내 김 씨가 과거 서울 강남 접객원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퍼트린 김 씨의 예명으로 ‘윤석열 X파일’에 나오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