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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오타니, 시즌 두번째 주간 MVP 수상

입력 | 2021-07-07 08:25:00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네 번째 주간 MVP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는 7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주간 MVP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6월14일~20일에 이어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를 받았다.

오타니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총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에 6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OPS가 무려 1.543에 이르렀다.

일본인 선수 중 주간 MVP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다. 이치로는 통산 5차례 수상한 바 있다.

내셔널리그 주간 MVP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오지 앨비스(24)가 받았다.

앨비스는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에 3홈런 13타점 OPS 1.167을 기록해 생애 첫 주간 MVP를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