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20 월드컵 2골 4도움…골든볼 수상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준비"
“다음 올림픽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6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강인은 금메달을 목표로 좋은 성적으로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발렌시아)이다.
이후 꾸준히 축구 선수생활을 이어간 이강인은 지난 2011년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지난 2018~2019시즌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강인의 재능이 꽃을 피웠던 대회는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다.
당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볼(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가 FIFA 주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 이후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거머쥔 것도 화제가 됐다.
◇이강인 프로필
▲ 이름 : 이강인 ▲ 생년월일 : 2001년 2월 19일 ▲ 신장 : 173㎝ ▲ 몸무게 : 63㎏ ▲ 학력 : 석정초(중퇴)~스페인 유학 ▲ 소속팀 : 발렌시아 FC ▲ 포지션 : 미드필더 ▲ A매치 : 6경기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