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박시연이 6개월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제개했다.
박시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없던 하늘이 그립네요, 우리 건강히 꼭 다시 만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시연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흐린 하늘의 도시 풍경이 담겨 있다.
박시연은 지난 1월1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로 나타났다.
대낮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후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우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는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박시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 그는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