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사업장에 도입하고 싶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보유기업과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보유 기업이다. 스마트상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1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공단은 소상공인 현장에 스마트 기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정책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