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6일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서 챌린지 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업 시행자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2015년 전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019년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을 승인받아 이날 착공했다.
챌린지 파크는 51만 m² 부지에 조성된다. 2025년까지 2300억 원이 투입돼 복합 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대표 시설인 익스트림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장애물 경기 등을 할 수 있는 △챌린지 코스(15km) △루지 2개 코스(2km) △집라인 8개 코스(1.7km) 등이며 올 8월부터 조성해 내년 9월 운영에 들어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