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 광밍)과 ‘제2의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가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남녀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김연경과 황선우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김연경은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와 함께 선수단 주장도 맡는다.
한국 선수단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연다. 결단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한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