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7명 최종 선정 신건우 작가 대상… 상금·개인전시 기회 제공 올해 5회… 참가자 작년보다 111명↑
신건우 작가의 대상 수상작 ‘까마귀의 시련’
올해 5회를 맞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국내 유망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남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작가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111명 많은 726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회화 뿐 아니라 조소와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늘이 내일에게 사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2일 이후 남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문화재단은 호반그룹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재단이다. 공모전을 비롯해 예술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작품 수집 및 보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