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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16명 추가 확진…사흘간 76명

입력 | 2021-07-08 18:03:00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8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서 장병들이 입영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정 16명이 8일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사흘간 훈련소에서만 76명이 확진됐다.

육군훈련소와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6∼7일 훈련소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28연대 장정 전원, 의무실 종사자 등 총 433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8일 166∼181번이 추가 확진됐다.

훈련소 관계자는 “오늘(8일) 확진된 인원은 모두 입소 장정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지난 6∼7일 기존 한 중대(220명 규모)에서 나온 확진자들과 같은 중대 소속인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 984명에 대해 훈련소 내 별도공간을 마련해 이들을 격리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

 (논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