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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원기함양’ 이벤트 진행

입력 | 2021-07-09 03:00:00


“엑스포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김종순 사무처장은 8일 “여름을 맞아 ‘원기 함양’ 행사를 공식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신만의 산삼 조리법을 뽐내는 ‘원기 함양’ 행사는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12일까지 조리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 관련 내용을 공유한 10명에게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자란 함양 산삼을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는 산삼을 요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7일부터 진행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1차 이벤트 당첨자들의 산삼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 산삼 요리 영상을 보고 누리꾼들이 만들거나 먹고 싶은 요리법에 댓글을 남기면 개당 득표 1개로 인정된다. 7일간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두 명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투표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모든 행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진행된다. 당첨자는 플랫폼별로 선정한다. 김 처장은 “함양 산삼은 청정 고지대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유익한 성분이 많다.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열린다. 산삼 항노화 산업과 관련한 전시와 학술행사, 문화공연 등을 통해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