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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대회 상금만 140억에 깜짝…“리치 언니? 돈 많다는 의미 아냐”

입력 | 2021-07-08 23:55:00

KBS 2TV ‘대화의 희열 3’ 캡처 © 뉴스1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리치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3’에서는 박세리가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리치 언니인데 얼마나 벌었냐”라는 말을 들었다.

이승국이 박세리의 대회 상금을 언급했다. “일단 LPGA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라며 “상금만 한화로 약 140억 원 정도 수령했더라. 정말 너무 부럽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저는 잘 모른다”라며 민망해 했다. 특히 박세리는 “리치가 그 리치가 아니다. (돈이 많다는 게 아니라) 모든 게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 박세리가 “뭐 가진 것 때문에 그렇게 말하겠냐”라고 하자, 옆에 있던 유희열은 “그렇게 말하는 분의 팔이 너무 반짝인다”라고 농을 던졌다. 박세리는 자신이 착용한 액세서리를 보고는 “이거 하나 했네 참”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