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여름에 만난 갓냉이국수[바람개비]
입력
|
2021-07-09 03:00:00
봄철에 많이 먹는 ‘냉이’와 겨자과 ‘갓’은 익숙하지만 ‘갓냉이’는 생소하다. 습한 고산지에 자생하는 산야초 갓냉이에선 깔끔한 맛과 향긋하게 톡 쏘는 연한 매운 향이 감돈다. 6·25전쟁으로 전국의 산이 황폐해지면서 많이 사라진 갓냉이.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에서는 지금도 갓냉이를 산에서 채취해 동치미를 담그는 곳이 있다. 자연스러운 붉은빛 갓냉이물김치에 소면을 말아 먹으니 한여름 호사가 아닐 수 없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