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날 양희영(32)과 이미림(31)이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미림도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7타로 첫날을 마쳤다.
단독 선두는 10언더파 61타를 친 하타오카 나사(일본)다. 하타오카는 이날 15번홀(파5)부터 2번호(파3)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2위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로런 스티븐슨(미국)이다.
또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인비(33)는 이븐파 71타로 60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