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6명을 기록하면서 8일 확진자 수인 1277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7명→131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13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6만5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236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80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71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등이다. 이중 39명은 검역단계에서, 4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0명, 외국인 50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036명(치명률 1.23%)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575명으로 누적 15만2498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48명을 포함해 총 1만8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만7215명으로 총 1551만401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4992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565만48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