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마트 청소 가전 전문 업체 로보락(ROBOROCK.LTD)은 국내 유통 법인 미테크노레지(주)와 총판 계약을 맺고 자사 최신 로봇청소기 모델 E5를 오는 12일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로보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발표는 본사가 있는 중국에 앞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과 협의 중이다.
E5 모델은 앞서 국내에서 출시 한 E4의 후속 작으로 자이로스코프 센서 베이스에 트레킹 모션 시스템의 보정을 통해 정확도 높은 청소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전 모델인 E4 대비 개선한 2500Pa의 흡입력을 갖춰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분진 흡입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AI 시스템을 적용, 최단경로를 자동 분석해 청소시간을 최소화하며 청소 도중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에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가서 충전을 마친 후 청소를 재개하는 로보락 특유의 자동충전회귀 기능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