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집단감염© 뉴스1
대학로에 있는 소극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2명이 집단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픈런으로 공연하는 공포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가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최초 확진자와 함께 공연하는 동료 배우들과 다른 공연을 위해 연습장을 이용한 배우 그리고 관객과 지인 등 총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공연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뒷풀이 등 회식을 한 적이 없다”며 “확진자가 이 공연에만 출연하는 것이 아닌데 특정공연으로 지칭돼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연종료 후 부대행사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