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6(0.99%) 하락한 3,252.68로, 코스닥 지수는 12.88(1.23%) 하락한 1,034.48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환율은 6.90원 오른 1,145원을 기록하며 올해 3월 1142.7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1,140원대를 넘어섰다. 2021.7.8/뉴스1 © News1
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200선까지 밀렸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 부각에 하락 마감하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것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일본 니케이225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고 대만, 상하이 등 주요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11p(1.57%) 내린 3201.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LG화학(-3.03%), SK하이닉스(-2.47%), 셀트리온(-2.44%), 카카오(-1.84%), NAVER(-1.78%), 현대차(-1.74%), 삼성전자우(-1.24%), 삼성전자(-0.88%), 삼성바이오로직스(-0.58%) 순으로 낙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77p(1.33%) 내린 1020.7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26억원, 외국인은 25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3.17%), 셀트리온제약(-2.76%), 셀트리온헬스케어(-1.96%), CJ ENM(-0.95%), SK머티리얼즈(-0.6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52%), 알테오젠(3.19%), 카카오게임즈(2.12%), 씨젠(1.66%) 등은 상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