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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에…수도권 병역판정검사 인원 줄인다

입력 | 2021-07-09 15:58:00

7월23일까지…수도권 외 지역 정상 운영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병역판정검사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축소 운영하는 곳은 수도권에 있는 서울지방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 경기북부병무지청 검사장이다.

수도권 지역 외 다른 지방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는 검사인원 축소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수도권 검사 축소 운영기간에는 해외출국 대기자, 귀가자, 그리고 모집병 신체검사 등 검사가 시급한 사람 등 최소 인원에 대해 검사가 실시된다.

또 전국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검사장비 교체·점검 등을 위해 검사가 전면 중단된다.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음달 4일 이후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모든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집단발생시설 방문 이력 등을 확인하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후 시에는 귀가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