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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막아라! 공원도 폐쇄! [퇴근길 한 컷]

입력 | 2021-07-09 17:02:00


9일 서울 송파구 방잇골공원에서 구청 직원들이 출입통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밀집하는 유흥시설과 식당가 주변 공원 4곳을 전격적으로 폐쇄했습니다. 가장 번화한 방잇골공원은 전면 폐쇄하고, 유흥가와 인접한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은 일부 시설만 남기고 폐쇄했습니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국면까지 들어섰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천3백명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신규 확진자는 1천316명 늘어 누적 16만5천3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천3백명 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