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 뉴스1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 1명이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 1명이 확진돼 격리 수용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수용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3명이다.
확진 수용자는 지난 5일 입소 당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추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수용자는 평택경찰서 유치장 확진자와 수용기간이 겹쳐 재검사를 받았다.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등 64명의 PCR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시행되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수도권 소재 12개 교정시설에서 4단계 처우를 시행할 예정이다.
교정시설 내 4단계 처우는 Δ수용자 접견 전면중지(전화접견 포함) Δ변호인 접견 및 공무상 접견은 차단시설이 있는 일반접견실에서 실시 권고 Δ법원 출정 및 검찰 소환조사 등 외부 출입 최소화 Δ수용자 운동, 교육 등 전면 중지 Δ취사장 등 일부 필수 작업 제외 교도작업 전면 중지 등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