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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 1명 확진…402명 전원 검사

입력 | 2021-07-10 14:30:00

수원구치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 뉴스1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 1명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수용자와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에서 선제적 PCR 검사 대상자 28명중 1명이 재검사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입소한 이 수용자는 입소시에는 음성이었으나 평택경찰서 유치장 확진자와 수용기간이 겹쳐 재검사를 받았다.

평택지소는 해당 수용자를 격리 수용하고 수용동을 코호트 격리해 이동 및 출실을 금지했다.

또 직원 110명과 수용자 292명 전원에 PCR 검사를 진행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울구치소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64명이 PCR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직원 63명, 수용자 1230명으로 총 1293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이들은 직원 2명, 수용자 1명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