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순서 때 거부하면 마지막으로…기존 원칙 재확인
방역 당국이 10일 백신을 맞지 않은 고령층 166만명에게 조기 재접종 기회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 5~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으나 예약을 하지 않은 60~74세 고령층은 116만명이다. 사실상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본인 순서가 왔을 때 접종하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순서가 밀린다고 밝혀 왔다.
그러나 이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는 판단 하에 접종 시기를 8월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군인 고령층·의료기관 종사자·사회필수인력 등에 우선 접종되고 있다. 현재 50대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40대 이하는 8월 말께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