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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조종사와 승객이 인근 염전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조종사인 A씨(50대 남성)가 중상을 입고 승객 B씨(50대 여성)는 숨졌다.
구조 당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중상을 입은 A씨는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B씨가 레저용 페러글라이딩을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종사 A씨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보령=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