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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신자컵 개막전 연기…신한은행 선수, 확진자와 동선 겹쳐

입력 | 2021-07-11 09:19:00


2021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신한은행과 하나원큐 경기가 연기됐다. 신한은행 A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마스크를 착용 중이었으며, 전날 저녁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WKBL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통영시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결과는 1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날 중으로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원큐의 경기는 대회 휴식일인 14일 편성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인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의 경기부터는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