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배런 트럼프가 뉴욕에서 모친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욕포스트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늦둥이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 미디어 ‘저스트 자레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배런이 뉴욕에서 모친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런은 검은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한 손에는 가방을 든 채 모친, 경호원 등과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 배런은 엄마의 가방을 들어주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그리고 아들 배런 트럼프가 2017년 6월 11일 워싱턴 DC의 백악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코리아
2006년생으로 올해 15살인 배런은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이지만 벌써 키가 2m, 몸무게는 10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키는 190cm, 엄마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키는 180cm다. 부모의 큰 키 덕분에 아직 성장기인데도 배런은 벌써 아빠, 엄마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사진과 영상으로 미뤄볼 때 배런의 키가 더 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인 멜라니아는 2005년 24세 연상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혼해 배런을 낳았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