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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9.9% 이재명 26.9%…이낙연 18.1%로 상승세

입력 | 2021-07-12 09:25:00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사진공동취재단·뉴스1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이 지사는 3.4%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전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범여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7%, 이 전 대표가 20.6%로 나타났다. Δ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Δ박용진 민주당 의원(4.4%) Δ심상정 정의당 의원(4.0%) Δ정세균 전 국무총리(4.0%) 등이 뒤를 이었다.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9.1%로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이어 Δ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2.8%) Δ유승민 전 의원(10.9%) Δ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5%) 등의 순이다. 최근 정치참여를 결심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3%로 5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