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 수원캠퍼스 기숙사 로비에 짐들이 쌓여있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방을 뺀 학생들의 짐은 택배차량으로 옮겨져 고향으로 갑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병상 부족시에 대비해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민간시설을 치료센터 병상으로 활용한 건 작년 12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서울시도 시내 각 대학들과 생활치료센터 병상확보 문제를 협의 중입니다.
가장 먼저 확정된 곳은 서울시립대로 520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