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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애프터스쿨 재결합 뭉클…레인보우도 마음 있어”

입력 | 2021-07-14 10:10:00


오승아가 걸그룹 레인보우 재결합을 희망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전노민, 이한위, 원기준, 오승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승아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댄스를 선보였고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비디오스타’에서 불러주시면 다 같이 나올 마음이 있다.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다시 뭉친 애프터스쿨 보면서 어땠는지 묻자 오승아는 “우리 옛날이 떠오르기도 하고 같이 활동했던 선배님들이라 뭉클했다”며 “지금은 저나 재경이나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쉽지 않지만 다 같이 마음이 맞으면 가능하다”고 레인보우도 재결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오승아는 “최근에 화보를 찍으면서 인터뷰를 했다. 멤버들과 같이 오디션을 볼 때도 있다고 했더니 김재경과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타이틀이 떴더라. 재경이와 오디션이 겹친 적은 없다. 이걸 말하고 싶었다”고 다른 기사를 정정하기도 했다.

전노민은 불륜남 연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최근 전노민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불륜남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기존의 신사같은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전노민은 “예전에는 식당에 가면 시키지도 않았던 서비스를 많이 주셨다. 그런데 요즘엔 서비스가 아예 없다. 또 예전에는 웃으면서 저를 반겨주셨는데, 지금은 저를 보는 눈빛부터 다르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노민은 악역 연기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저한테 악역 캐릭터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악역 연기를 한 후로는 계속 악역만 들어오더라. 악역 연기를 할 때 희열이 있다. 그런데 광고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놓는 작품마다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정작 임성한 작가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했다.

전노민은 “임성한 작가님이 굉장히 소녀 같은 성격이다. 그리고 대외 활동도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할 때의 임성한 작가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대본에 있는 그대로 연기를 해야한다. 한 글자도 틀리면 안 된다. 애드리브도 허용이 안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