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구리시 갈매동 552-17, 18에서 수도권 동북부 물류와 제조 비즈니스를 혁신할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선보였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m²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가 들어서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갈매 나들목과 퇴계원 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주변으로 진관산단, 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있고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은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로 조성한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은 물론이고 넓은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고층인 지상 9∼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다양한 평형대 계획으로 기업체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 밖에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지하 2층 단풍정원을 비롯해 1층 커뮤니티가든, 8층 스퀘어가든, 9층 빛의 정원 등 공개녹지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도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되는 만큼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