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으로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성공 가능성을 점쳐 봐야 한다. 사업지 인근으로 개발 호재가 계획돼 있으면 금상첨화다.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지만 최근 북구에서도 개발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구포 일대 개발은 부산에서 가장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 일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으로는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가 대표적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m², 75m², 84m² 총 907 규모로 조성된다.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뛰어넘는 주차대수를 갖추고 있어 주차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상∼김해 경전철 전면 개통을 통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종 금융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부산 3대 시장으로 불리는 구포시장도 가깝다.
초중고교가 도보 5분 거리부터 30분 거리까지 다양하게 입지해 있어 아이들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대형 아웃렛, 도서관, 강변 공원 조성 계획도 있다.
조합 관계자는 “북구는 2019년 이후 신규 물건이 없었다”며 “특히 북구 지역에서도 구포는 서면 등 도시 중심과 가까운 만큼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리스크를 절감한 만큼 조합원으로 가입해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은 시공예정사 반도건설, 신탁사 우리자산신탁, 대출금융사 디비투자증권 등 여러 협력 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