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집값이 뛰어올랐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대인, 임차인 모두 분노하고 고통은 극에 달했다. 청년과 서민들은 좌절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올렸다.
윤 전 총장은 “공직생활을 할 때도 많은 사례를 파고 들었다”면서 “부동산 정책은 이권카르텔의 지배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주거권리와 미래를 지켜내는 헌법정신 수호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소를 방문한 윤 전 총장은 “임대차 3법 규제 때문에 서민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3일 서울 도봉구 한 부동산을 방문해 중개인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