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8000만원 매장을 쏜다…청년스마일프로젝트 접수 마감 연장 결정

입력 | 2021-07-14 13:27:00

청년 200팀 선발해 치킨 포장배달전문매장 제공 청년스마일 프로젝트
연령 제한 푼데 이어 지원서 접수 마감 연장 결정
폭넓은 참여 요청에 따른 발빠른 조치




동아미디어그룹(채널A 동아일보)과 제너시스BBQ, 취업매칭 포털 잡다가 공동 진행 중인 청년스마일프로젝트에 문의와 접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접수 마감일이 7월19일에서 7월30일로 전격 연장됐다.

매장 특성 상 2인1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 운영자와 동반자 모두 프로젝트 내용에 동의해야 한다. 두 사람이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운영계획을 세우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19일까지인 당초의 접수 마감일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적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3개 회사는 접수 마감일을 7월30일로 변경하고 이를 공고문에 반영했다.

BBQ관계자는 “동반자의 연령제한을 완화한데 이어 접수 마감일을 연장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청년층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지원자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스마일프로젝트는 BBQ가 운영하는 포장배달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제공해 청년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점포 개설 비용과 임차보증금, 초기 운영자금까지 총 800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3년간 운영하면 점포 명의를 주 운영자 명의로 전환해준다.

스펙이나 경험, 배경 등은 일체 고려하지 않고 열정과 의지, 사업성공 계획 등만 ‘역검(AI역량검사)’으로 판단해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채널A, BBQ, 잡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