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칠레 와인 ‘알파카’를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파카 와인 국내 3대 편의점 공급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알파카 와인을 생산하는 칠레 산페드로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형마트와 일반 와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편의점까지 공급망을 확대했다. 알파카 동물 시그니처 로고가 인상적인 알파카 와인은 산페드로 대표 와인 제품으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체 생산량 94%가 아시아에서 판매된다.
GS25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Alpaca Cabernet Merlot)’다. 아영FBC에 따르면 짙은 루비 레드 컬러를 띄며 바이올렛 꽃과 라즈베리, 블루베리 향이 조화를 이룬다. 용량은 750ml, 가격은 1만 원대라고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