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들썩였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지미 팰런쇼’에 출연,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상징색인 보라색 풍선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 이 곡을 열창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활기찬 군무를 선사했다. 희망찬 노랫말과 자유분방한 안무, 방탄소년단의 즐거운 표정이 한데 어우러졌다.
지미는 ‘버터’가 이룬 성과를 소개하며 “‘버터’가 ‘송 오브 서머(Song of the summer)’가 될 것으로 예감한다. 이 곡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버터’를 듣는 순간, 무더운 여름을 강타할 곡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퍼미션 투 댄스’를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심장을 뛰게 하고, 춤을 추게 만드는 곡”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 소감에 대해서는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큰 영예이기 때문에 영광이었다. 무척 기뻤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오프라인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날이 와서 관객의 함성 소리를 하루빨리 듣고 싶다”라고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소망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