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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가 KBO 리그 중단의 원인을 제공한 선수단의 사적 모임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14일 “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 진행이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야구 팬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