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4자협약 사진= 본 행사는 주요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수 인원으로 방역수칙“테이블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가림판 설치, 발열체크 등”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웨더아이 공동연구팀(웨더아이, 디아이랩, 환경과학기술,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은 지난 12일 부산대학교 환경연구원과 미세먼지 연구정보 교류 심포지엄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해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데이터의 공유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 연구단 간의 정보 공유 방안 마련과 합동기술협의회 구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웨더아이 공동연구팀과 부산대학교 환경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울산과학기술원),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했다.
웨더아이 공동연구팀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ICT 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 개발’사업에서 ‘서비스 플랫폼 기반 미세먼지 예보정확도 향상 문제 해결’ 과제가 선정 돼 내년 말까지 미세먼지 사회문제 해결 및 예보정확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미세먼지 사회문제 해결 R&D 개요.
주요 연구개발 내용으로는 산재 된 공공 및 민간의 미세먼지 데이터수집, 위성기반 미세먼지 생산 및 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예측시스템 개발, 다양한 사용자에게 공유하기 위한 미세먼지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리빙랩 운영을 통한 다양한 사용자 의견 수집 및 반영, 사용자·연구개발자·생산자 선순환 체계 정립, 부산지역 중심 실증 수행 등이다.
공동연구팀의 명광민 디아이랩 대표는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ICT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이나 다양한 산업군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