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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상반기 美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곡 1·2위 석권

입력 | 2021-07-14 16:41:00

빅히트 뮤직 제공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버터’로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곡’ 1위에 올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MRC 데이터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는 총 84만1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톱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MRC 데이터는 올 1월 1일~7월 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반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다운로드 28만3000건으로 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톱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 2위를 동시에 석권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 ‘비’는 실물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차트에서 12만8000장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톱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는 12만5000장으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에 나온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은 ‘톱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 10만5000장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7월 17일 자)까지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대중음악사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