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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차량 시위 막아라’…도로 막아선 경찰[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1-07-14 22:01:00


경찰은 14일 밤 코로나 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시청과 광화문일대에서 차량시위를 예고하자 도심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있다.

광화문 사거리 앞에서 경찰이 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14일 밤 코로나 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시청과 광화문일대에서 차량시위를 예고하자 도심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있다.

경찰은 14일 밤 코로나 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시청과 광화문일대에서 차량시위를 예고하자 도심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있다. 한 경찰이 카메라 장비를 들고있다.

14일 밤 서울 도심 곳곳에 경찰들이 순찰차와 경찰버스를 동원해 도로를 통제하고 검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자영업자만을 희생시키는 방역 조치에 불복을 선언 한다” 며 밤 11시 국회 둔치주차장에서 한 명씩 기자회견을 연 뒤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500 여대의 차량들이 깃발을 달고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14일 밤 코로나 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시청과 광화문일대에서 차량시위를 예고하자 도심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있다.

경찰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2m~3m 간격으로 서있다.

검문소를 운영하면서 기존 편도 3~4차선이 1차선으로 축소되면서 차량들이 정체되고있다.

경찰들이 광화문 일대 검문지역 도로에서 소화기까지 휴대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법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했다. 저녁 9시 현재 경찰은 서울시청과 광화문으로 향하는 주요도로에서 편도 3~4 차선을 통제하고 검문을 위해 1개 차선만을 운행시키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