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프로 축구선수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를 직접 공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경기를 해야 하는 FC 개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FC 개벤져스가 FC 불나방을 상대로 극적으로 승리한 기쁨에 젖은 것도 잠시, 오나미가 발가락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정밀 검사를 위해 의무실을 찾았다. 오나미의 발가락은 파랗게 멍들어 있는 상태로, 부상 정도가 심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나미가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애 여부를 몰랐던 상황에서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직접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개벤져스에서 김민경과 더불어 에이스로 활약, 누구보다 강한 승부근성과 안타까운 부상투혼을 보여준 그였기에 더욱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나미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외 다수 예능에 출연했으며 JTBC ‘님과 함께2’에 허경환과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