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 뉴스1
‘농구 대통령’ 허재의 로맨티스트 면모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허재와 ‘영원한 벤치 멤버’인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로맨틱한 대서사시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허재는 30년 전 여름, 부산에서 아내와 우연한 첫 만남 후 다음날 호텔 로비에서 맞선을 보기 위해 온 그녀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재의 남다른 ‘직진 로맨스’로 두 사람은 만난 지 3일 만에 부산과 서울을 왕복하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 그 과정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당시 ‘슈퍼스타’였던 허재의 인기를 증언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성시경이 “(형수님이) 그렇게 예쁘셨어요?”라고 묻자, 허재는 “그때는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지”라고 답하며 그날의 설렘을 표정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