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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내와 만난 지 3일 만에 장거리 연애한 사연 공개

입력 | 2021-07-15 09:38:00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 뉴스1


‘농구 대통령’ 허재의 로맨티스트 면모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허재와 ‘영원한 벤치 멤버’인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로맨틱한 대서사시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허재는 30년 전 여름, 부산에서 아내와 우연한 첫 만남 후 다음날 호텔 로비에서 맞선을 보기 위해 온 그녀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다음날 경기가 있던 상황임에도 아내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앞섰다고 얘기했다. 아내와 만나는 동안 모든 비행기를 놓쳤다는 그는 결국 경기 당일 새벽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택시를 타고 그날 경기를 치렀다고 해 스릴을 안겼다.

허재의 남다른 ‘직진 로맨스’로 두 사람은 만난 지 3일 만에 부산과 서울을 왕복하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 그 과정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당시 ‘슈퍼스타’였던 허재의 인기를 증언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성시경이 “(형수님이) 그렇게 예쁘셨어요?”라고 묻자, 허재는 “그때는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지”라고 답하며 그날의 설렘을 표정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