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케이프투자증권, ‘영종하늘도시2차 주택개발리츠’ 일반인 대상 공모

입력 | 2021-07-15 11:25:00


 총 발행주식의 30%인 320만주…7월 21일~23일 청약 진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케이프투자증권㈜와 DL이앤씨㈜(舊대림산업㈜의 건설부문 인적분할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립한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 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우선주는 연 5.2%의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면가 5,000원ㆍ발행가 5,000원의 비상장 종류주식으로, 최소 200주ㆍ청약금액 100만원의 1종 종류주식(의결권 無)과 최소 5,000주ㆍ청약금액 약 2,500만원의 2종 종류주식(의결권 有)으로 구성된다.

 리츠는 영종하늘도시 A-28BL에 공동주택(아파트)단지(브랜드명: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및 분양하기 위해 2019년 9월 설립되어, 올해 2월 분양을 개시하여 청약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계약(공동주택)을 100% 완료했다.

 리츠 관계자는 "토지매입비, 공사비, 금융비용, 기타 사업비 등의 용도로 총 5,270억원(이번 공모 160억원 포함)을 조달할 예정으로, 100% 주택분양 완료에 따른 예상 수입금 5,510억 원과 PF 대출 약정금 4,740억원, 기출자된 사모보통주370억 원을 고려할 때 기조달된 금원으로도 사업추진 재원은 풍부한 상황"이라며  “이번 일반공모 추진은 정부의 간접투자 활성화 정책(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본금 의 30%를 일반공모 의무) 등을 고려하여 추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 대상은 총 발행주식 1,060만주의 30% 수준인 320만주, 160억원 규모로, 최소 청약금액인 100만원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서도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7월 14일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을 시작으로 21일~23일 청약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