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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팔꿈치·어깨 치료 위해 2주 일정 미국행

입력 | 2021-07-15 15:09:00


추신수(39·SSG 랜더스)가 미국으로 떠나 2주 동안 왼쪽 팔꿈치와 어깨를 치료한다.

SSG 구단은 15일 “추신수가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로부터 왼쪽 팔꿈치와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백신(화이자) 1,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추신수는 귀국 후 자가격리가 의무가 아니다. 추신수는 다음달 1일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떠난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올해 2월 SSG와 계약하고 KBO리그행을 결정한 추신수는 2월말 한국에 입국한 뒤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추신수는 치료를 받는 동시에 가족과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추신수는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달 12일 막을 내린 KBO리그 전반기에 타율 0.255 13홈런 43타점 15도루 42득점에 출루율 0.404, 장타율 0.454의 성적을 냈다.

[서울=뉴시스]